생일도 아닌 특별한 기념일도 아닌 정말 평범한 날이었던 지난 주말 밤, 회사에서 혼났다며 우울해하던 나의 그녀 여친을 위로하기 위해 꽃을 선물하기로 했어요.

 

3개월 전에는 친하게 지내던 누나 집들이 선물로 꽃을 사면서 여친에게도 작은 다발을 선물했고, 지난달 초에는 맛있는 점심을 만들어준 여친의 노력에 화답하기 위해 꽃다발을 선물했는데요.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으니 새로운 꽃을 줄 때가 온것 같아요!

 

줄 때도 기분이 좋고 받을 때도 기분이 좋은 선물은 꽃이라고 생각하는 나!!^^

 

솔직히 받은 것보다 줄 때가 훨씬 많지만...!

(남자가 꽃을 받는 날은 학교 졸업식 그날만 있으면 됨!!)

 

누군가에게 꽃을 줄 때마다 괜히 내가 들떠 설레는 이 기분은 아는 사람만 안다는 사실.

 

 

 

주안꽃집에서 준비한 이번 꽃은 눈에 확 띄지는 않지만 부드럽고 은은한 게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꽃시장에는 처음 보는 꽃들도 많고, 다양한 종류의 꽃들도 있지만 여름 중에서도 아주 더운 여름이 되면 꽃 종류가 많지는 않아요.

(꽃들도 더위를 타나 봐요!!ㅎㅎ)

 

그런 더운 여름에도 끊임없이 볼 수 있는 매력적인 꽃 중 하나가 리시안셔스라고 해요.

 

그래서 특별한 날 리시안셔스 꽃을 선물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고 합니다.

 

 

 

하늘거리는 잎들이 가끔 장미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다는데요.

장미만큼이나 널리 사용되고 있는 꽃이지만 장미는 아니에요!!

장미라고 오해할 수도 있게다 싶은 게 부케나 프로포즈 등 정말 많은 곳에서 자주 사용되는데도 이 꽃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네요.

 

누구나 사용하는 꽃인데 이름을 모르다니!! 왠지 불쌍하다는 생각이...!

 

리시안셔스는 매우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는 꽃이에요

지금 보시는 것처럼 핑크 컬러가 있고 흰색, 자주색, 보라색, 노란색, 그린색 등 다양하게 있어요.

 

 

 

색상이 다양한 리시안셔스가 부케나 프로포즈, 이벤트, 특별한 날에 사용하는 이유가 있었어요. 꽃말이 좋더라고요.

 

"변치 않는 사랑,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랑 고백에 좋은 꽃인 것 같아요.

(그녀에게 꽃을 거네 주며, 꽃말을 간드러지게 하면... 오글거린다며 그만하라고 할 것만 같은 그녀ㅋㅋㅋ)

 

 

 

선물하기 좋은 리시안셔스는 더운 여름이나 실온에도 잘 견뎌서 꽃다발로 선물할 때 큰 걱정 없는 꽃인데요.

 

더욱이 다른 꽃들보다 비교적 에틸렌 분비가 적은 데다 박테리아 발생도 적어서 아름다움을 더 오래 유지한다고 해요.

 

그리고 리시안셔스는 장미처럼 한 줄기에 꽃 한 송이가 있는 게 아니고

스프레이 장미처럼 한 줄기에 2~3송이가 붙어있어요.

 

 

 

개인적으로 수국, 하젤장미, 자나장미 같은 꽃을 좋아하는데, 처음 구매한 리시안셔스도 괜찮았네요.

특히 여친이 좋아해서 만족했어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하거나 이벤트가 있을 때 리시안셔스를 선물해보세요!

변치 않는 나의 사랑을!!ㅋㅋㅋ

 

여친의 우울한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이용한 플라워 샵 주안꽃집!!

 

https://www.instagram.com/icnflower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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