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일과 취미의 경계가 모호하고, 노는 것 같기도 하고 일하는 것 같기도 해서 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들 중 한 명입니다.

 

 

 

돈 잘 버는 일은 즐겁다

 

이것은 제가 실제로 경험한 것이지만 수입이 많은 직업을 갖는 것이 더 재밌고 흥미롭습니다.

 

월급이나 보수가 많다고 해서 재미가 있는 것도 있지만 그보다는 그 일을 재밌고 흥미롭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인기 만화가나 TV 프로듀서가 되면 연간 수입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웬만한 직장인들의 급여 이상을 버는데요. 만화가들은 만화를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TV 제작자들은 TV쇼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며, 그들은 대부분의 삶을 그곳에서 보내고 많은 돈을 벌어요. 프로그래머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처럼 소득이 높은 일을 하는 사람들은 그 일을 싫어하는 사람보다 그 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취미의 연장선과 같다고 할 수가 있겠네요.

 

취미로 모인 술자리에서 나온 말이 갑자기 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어디까지가 취미고, 어디까지가 일인지 모르게 되는 상황인데요. "이것은 일이다"라고 말할 수 없는 일들이 있어서 취미와 일의 경계가 상당히 애매한 게 일을 취미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하루 종일 일하고 있다고 말할 수도 있으면서 반대로 놀고 있다고 할수도 있는 이런 유형의 사라들에 대해 "일하는 시간"과 "취미의 시간"의 경계는 필요 없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일하는 시간"이라는 개념이 없는 거죠.

 

그리고 저도 그들 중 한 명입니다. 마케터이면서 부동산과 재테크에 관심이 많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다양한 매체를 통해 수입을 얻습니다. 좋아하는 것과 일을 동시에 하는 거죠. 일과 취미를 굳이 분리할 필요가 없어요.

 

 

 

좋아하니까 끝까지 할 수 있다

 

다만, 취미가 일로 연결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남들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데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관심이 많은 분야의 칼럼을 하루에 최소 2개에서 많게는 10개 정도를 보기 때문에 연간 600~1000개 정도는 보는 것 같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한 '2019년 국민독서실태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성인 기준으로 연간 독서율은 52%, 독서량은 6권으로 전년도 대비 7.8%, 2.2권이 줄었다고 합니다. 반면 전자책은 2.4% 증가하여 16.5%라고 하는데요. 세상 사람들이 책을 멀리한다면 그것은 제게 기회가 됩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이 아직 도달하지 못한 수많은 정보를 알고 있고, 그 정보는 저에게 유리하게 작동할 것입니다.

 

취미로 하던 것을 평가받아 일을 의뢰받거나 스카웃 제의를 받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익이 되어 돌아오는 거죠.

 

저 같은 경우 본업과 부업이 부동산과 재테크 그리고 마케팅과 관련된 일이라서 이와 관련된 일이라면 남들이 흉내낼 수 없을 정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한편, 작은 부분에서 재미있는 것을 만나면 큰 흥분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상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정보를 내가 알고 있고, 그 정보를 사람들이 가치가 높은 정보라고 인정한다면 내가 느끼는 흥분은 매우 커집니다. 나의 정보로 사람들이 긍정적인 효과를 봤고, 그로 인하여 나는 수익을 얻으면서 인정을 받는다면 이만한 재미는 또 없을 겁니다.

 

이것은 결과론 중 하나이지만, 처음부터 "틈새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정보를 가지고 돈을 벌겠다"하는 목표로 일하지는 않았습니다.

 

어쨌든, 제 기본은 매일 하고 싶은 것만 하는 거예요. 거기에서 부가 가치를 더하는 것을 의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계속할 수 있고 정보가 축적될수록 자연스럽게 자신의 가치와 연결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방법으로 돈을 버는 것을 봤고, 지금의 저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관점을 벗어난 쪽이 이긴다

 

나만 알고 있는 정보가 세상에 도움이 될 때, 나의 가치는 올라갑니다.

 

저는 글 쓰는 것을 좋아해서 블로그와 다양한 매체에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올리고 조언을 해주면서 돈을 벌고 있습니다. 글쓰는 것에 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칼럼이나 유튜브 영상을 보는 것도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문제는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칼럼이든 유튜브든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보고 있지 않기 때문에 분석적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은 "너무나 잘 아는 사람"으로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고 인정을 해줍니다.

 

모두가 보고 있는 것을 같은 방식으로 바라본다면 자신의 가치는 오르지 않습니다.

 

같은 시간을 쓴다면 모든 생각은 시장(상대방) 중심으로 하고, 큰 이익보다 작은 이익에 집중하고,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고 노력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해야 남들과 다른 시각과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전문가"로 인정받고 새로운 부가가치로 이어질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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