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되는 습관, 나만의 '짠테크 전략'







2017년도 이제 한달도 안남았네요..! 

그 동안 새해 계획은 잘 실천하고 목표는 이루었는지 

자신을 돌아봐야 할 때입니다.


2018년의 새해 계획으로 목돈 마련을 결심했다면 

통장 잔고를 한번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생각만큼 돈이 모이지 않았다면? 

실망하지 말고 새해 1년동안 꼭 지켜나갈 

나만의 짠테크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 '72의 법칙'을 기억하라..!!


숫자 72를 항상 기억하자.


먼저 부자되는 공식으로 이미 널리 알려진 

'72법칙'이란 것이 있습니다. 

내 원금이 2배가 되는 기간을 알려주는 공식으로 

72를 수익률로 나누면 됩니다. 


또한 사람의 행동에도 72법칙이 있답니다. 

미국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람의 계획이나 생각을 

72시간 내에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그 실행률은 1%도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즉, 하고자 하는 일, 목표,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72시간 내에 행동으로 옮기라는 주문입니다.


이를 소비습관에 한번 활용해 볼까요? 

너무나 사고 싶은 물건이 있어요. 

당장 사지 않으면 곧 품절될 것 같고, 

'마감임박' 이라는 점원의 말에 귀가 팔랑팔랑~~ 

마음이 아주 요동치고 있어요. 


이럴 때, 72법칙을 생각하세요. 

물건을 살지 말지 72시간만 여유를 두자는 거에요. 

72시간 후에도 눈 앞에 아른거리고 간절히 사고 싶다면 

그 물건은 구매하는 것이 맞아요. 


그러나 '다시보니 별로구나' 싶은 물건들 지금까지 많았죠? 

그렇게 충동소비를 막고.. 꼭 필요한 것만 사는 

소비습관을 들일 수 있어요. 


이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답니다. 

인터넷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3일만 기다려보세요. 

그 후에 과감히 결제버튼을 누를 수 있다면... 

그 물건은 더 큰 행복으로 당신에게 다가올 거에요.







# 신용카드 선결제를 활용하자..!!



애증의 신용카드...


많은 재무설계사들이 신용카드 보다는 

예산 한도 내에서 사용 가능한 체크카드를 

사용하라고 하지만...그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특히 신용카드의 각종 할인과 포인트 혜택을 

어떻게 버리라는 것인지...!! 쩝..! 

거기에 무이자 할부는 인생의 빛과 소금이라 할 수 있어요.


당신이 신용카드를 자를 수 없다면, 그냥 쓰세요. 

마음을 독하게 먹고 카드를 잘라봤자 

전화 한 통이면 집이든 직장이든... 

당신이 있는 곳 어디든 재발급되어 찾아올테니ㅡㅡ;; 

단 신용카드 사용액은 선결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장 돈이 없는데 어떻게 선결제를 하란 거지?' 

싶을 겁니다. 

그래도 일단 선결제는 월급통장에서 알게 모르게 

돈이 빠져나가기 전 내가 직접 카드값을 확인하고 

지불한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갖게 됩니다. 


거기에 통장잔고가 훅 하고 없어지는 걸 보면 

허탈함과 반성의 시간을 갖게 되는 것은 물론입니다. 


그 반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선결제는 내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현금과 얼만큼 지출을 했는지에 대해 확인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지출관리에서 중요한 안전장치 인데요. 

언젠가 월급을 받아 카드값 메꾸기에 바쁜 

자신의 모습에 현타가 온다면... 

마음을 독하게 먹고 신용카드 사용을 자제하는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 나에게 주급봉투 주자..!!


가끔 현금이 있어도 카드로 계산할 때가 있지 않나요? 


현금이나 카드나 결국 내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는 건 같은데... 

이상하게도 왠지 현금은 뺏기는 기분이여서 

싫을 때가 있을거에요. 


이런 독특한 심리를 심적회계(mental accounting)라고 한답니다. 

우리의 뇌는 카드를 결제하고 카드를 다시 돌려받는 과정을 

소비가 아닌 단순한 프로세스로 인식하고 

당장 돈이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생각하게 된다는 것인데요. 

이를 역으로 이용해보세요.


나에게 필요한 생활비를 현금으로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물론 매우 어려울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주급봉투'라는 장치가 필요해요. 


나에게 필요한 생활비를 '현금봉투' 형식으로 

주 단위로 나누고 정해진 현금 안에서만 사용하는 것인데요. 

이 때 작은 단위의 돈보다 큰 단위의 돈으로 넣어 놓으면 

그걸 깨기 싫어서 한번이라도 덜 쓰게 되는 효과가 있어요. 


이 방법은 친구 또는 연인과 내기 형식으로 하면 

더욱 재밌게 실천할 수 있어요. 그럼 예산 안에서 

소비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자신이 세운 원칙을 지켜냈다는 뿌듯함은 

덤으로 따라올 거에요.







# '노머니(No money) 데이'를 지정하자..!!



지나간 발렌타인 데이, 다가올 화이트데이 처럼 

목돈을 위한 나만의 기념일을 지정해보세요. 


그리고 이 날을 '노머니(No money) 데이'라고 이름 짓고 

그 날만은 0원으로 살아보는 것이 어떨까..! 

최소한의 교통비를 제외하고 점심은 집에서 싸온 도시락으로..! 

커피는 탕비실에 비치된 공짜 커피나 그 동안 모아뒀던 

쿠폰을 사용하면 충분히 마실 수 있어..! 


이런 생각을 하면서 노머니 데이를 만들어 보세요.


처음엔 이게 정말 가능할까? 싶지만.. 

막상 해보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랍니다^^ 

특히..하루를 대부분 사무실에서 보내는 직장인이라면~ 

정말 쉽게 실천이 가능해요. 

물론 퇴근 후 친구를 만나거나 데이트를 하는 경우는 

아무래도 좀 무리겠죠?? 

그래도 하루 정도는 참아보세요.


노머니 데이가 어느정도 익숙해졌다면 

노머니 위크도 계획해 볼 수 있어요. 

얼마나 불편하고 허전한지에 따라 

내가 그 동안 생활비로 써왔던 돈이 

얼마나 많았는가 새삼 깨달을 수 있을 거에요. 


그렇게 자신의 지출현황을 다시한번 살펴보고 

관리하며 나아가 잘못된 소비습관을 고치려는 노력은 

목돈 마련은 물론 올바른 경제습관을 갖는 데 

매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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